PER
몇 년 치 이익인가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값이다. 시가총액을 연간 순이익으로 나눠도 같다. PER 10배는 지금 이익이 그대로 유지된다면 원금 회수에 10년 걸린다는 뜻이다.
왜 보나
주가만으로는 비싼지 알 수 없다. PER은 가격을 회사가 실제로 버는 돈에 묶어준다. 이익이 늘면 같은 주가라도 PER은 내려간다.
어떻게 읽나
- 같은 업종끼리만 비교한다. 성장 산업은 20배, 성숙 산업은 8배가 정상일 수 있다.
- 그 회사의 과거 PER 범위와 비교하는 게 업종 평균보다 유용할 때가 많다.
- 이익이 적자이거나 일회성으로 튀면 PER은 의미를 잃는다. 순이익 대신 영업이익 기준으로 다시 봐야 한다.
흔한 오해
PER이 낮으면 싸다는 것은 함정이다. 시장이 앞으로 이익이 줄 것이라고 보면 PER은 미리 낮아진다. 낮은 PER은 "싸다"가 아니라 "시장이 이 이익의 지속을 의심한다"로 읽는 편이 실제에 가깝다.
한 줄
PER은 가격이 아니라 시장의 기대를 재는 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