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R
장부 대비 몇 배인가
주가를 주당순자산으로 나눈 값이다. PBR 1배는 시가총액이 회사의 순자산(자산에서 부채를 뺀 값)과 같다는 뜻이다.
왜 보나
이익은 한 해 만에 크게 흔들리지만 자산은 천천히 변한다. 적자가 나서 PER을 쓸 수 없을 때, 또는 자산이 사업의 핵심인 은행이나 부동산 회사를 볼 때 기준이 된다.
어떻게 읽나
- PBR 1배 아래는 "회사를 지금 청산해 나눠도 주가보다 많다"는 계산이 나온다. 다만 장부가와 실제 매각가는 다르다.
- ROE와 짝으로 본다. 자기자본으로 돈을 잘 버는 회사(ROE 높음)가 PBR이 높은 것은 정상이다. ROE가 낮은데 PBR만 높으면 설명이 필요하다.
흔한 오해
PBR이 낮은 회사가 계속 낮은 데는 대개 이유가 있다. 자산은 많은데 그 자산으로 이익을 못 내는 상태다. 이것을 저평가라고 부르며 몇 년을 기다리는 것을 밸류 트랩이라고 한다.
한 줄
PBR은 자산의 양을 재고, ROE는 그 자산의 실력을 잰다. 둘은 같이 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