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
가격이 말하지 않는 확신의 크기
그날 사고 팔린 주식 수다. 가격이 "얼마에" 거래됐는지를 말한다면, 거래량은 "얼마나 많은 사람이 그 가격에 동의했는지"를 말한다.
왜 보나
같은 5% 상승이라도 평소 거래량의 30%로 오른 것과 3배로 오른 것은 완전히 다른 사건이다. 앞은 파는 사람이 잠깐 없었던 것이고, 뒤는 많은 사람이 실제로 돈을 걸었다는 뜻이다.
어떻게 읽나
- 절대값이 아니라 평소 대비 배수로 본다. 20일 평균 거래량 대비 몇 배인지가 기준이다.
- 상승 + 거래량 증가는 추세에 힘이 실린 것이다.
- 상승인데 거래량 감소는 매수세가 얇아졌다는 경고다.
- 하락 + 거래량 폭증은 투매일 수도, 바닥에서 손바뀜일 수도 있다. 그 다음 날 거래량이 답을 준다.
흔한 오해
거래량 대신 거래대금(가격 x 수량)을 봐야 하는 경우가 많다. 3천원짜리 주식 100만주와 30만원짜리 주식 1만주는 같은 30억이다. 주식 수만 보면 저가주가 항상 이겨서 순위가 왜곡된다.
한 줄
가격은 주장이고 거래량은 증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