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와 실질수익률
이름값과 진짜 값
소비자물가지수는 가계가 사는 물건과 서비스의 평균 가격 변화다. 물가가 연 3% 오르는데 예금 이자가 2%면, 명목으로는 벌었지만 실제 구매력은 1% 줄었다.
왜 보나
투자 성과는 명목 수익률이 아니라 물가를 뺀 실질 수익률로 재야 한다. 원금 보장 상품이 안전해 보이지만 물가보다 낮은 이자면 확정적으로 손해다.
어떻게 읽나
- 물가가 오르면 중앙은행은 금리를 올린다. 금리 인상은 주식에 부담이다. 이 경로가 물가 지표를 주식 시장이 예민하게 보는 이유다.
- 근원물가(식품과 에너지 제외)를 함께 본다. 유가처럼 크게 튀는 항목을 빼야 추세가 보인다.
- 완만한 물가 상승은 기업 매출에 유리하다. 문제는 급격한 변화지 방향 자체가 아니다.
흔한 오해
"주식은 인플레이션 헤지"라는 말은 장기적으로만, 그리고 물가가 완만할 때만 성립한다. 급격한 물가 상승 국면에서는 금리 인상이 먼저 와서 주식이 먼저 맞는다.
한 줄
수익률은 물가를 빼고 나서야 수익이다.